"소혜양, 1등이 가능할까요?"
장근석이 Mnet '프로듀스101' 10회 예고편 끝자락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화면에는 김소혜와 김세정의 얼굴이 등장했고, 묘하게 웃는 김소혜와 깜짝 놀라는 김세정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비춰졌다. 물론 단순한 '낚시'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앞서 김소혜는 콘셉트 평가때 B1A4 진영의 '같은 곳에서'를 소화한 소녀온탑 팀으로 활약, 베네핏 15만표를 얻은 상태다. 당초 2차 순위 발표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해도, 1위까지 오르기엔 부족함이 많은 상황. 또한 매번 논란의 중심에 서는 만큼, 정말 1위를 했을 경우 파장이 엄청날 것이 분명하다.
다만, 예고편을 통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연습생"이라는 장근석의 멘트와 최유정, 강미나, 김세정, 전소미, 김소혜를 차례로 담았다. 때문에 이들 5명이 5위권 연습생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 물론 이 또한 단순한 '낚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
25일 방송되는 '프로듀스101' 10회에서 정확한 결과는 공개된다. 35명 중 살아남은 22명의 생존자는 물론, 파이널 무대에 오를 라이언 전의 노래 역시도 이날 본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
오는 4월 1일에는 생방송 무대를 통해 최종 경합, 최종 11인을 결정한다. 이들은 12월까지 총 4곡으로 활동하며, 2곡은 전원 참여, 2곡은 유닛 활동으로 구성된다. 에일리 등이 속한 YMC엔터가 이들의 향후 활동을 도맡는다. / gato@osen.co.kr
[사진] '프로듀스101' 10회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