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단 하루만 이 얼굴로 살아봤음 좋겠다는 네티즌의 부러운 가득한 시선을 받는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 연예인치고 예쁘지 않은 연예인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누가 봐도 예쁜 얼굴의 소유자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미의 상징으로 불리는 화장품 모델을 했거나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민낯조차 굴욕이 없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 김희선, 애 엄마가 이렇게 예쁘면 반칙
1990년대 책받침 스타. 컴퓨터 미인이라고 불리는 황신혜를 잇는 대표적인 완벽한 얼굴의 소유자다. 흔히 말하는 고양이를 닮은 얼굴의 대표 주자다. 김희선의 데뷔 후 고양이 얼굴의 미녀 스타들에게는 제 2의 김희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도시적인 매력과 작은 계란형 얼굴, 그리고 뚜렷한 이목구비가 조화를 이룬다. 심지어 1977년생 애 엄마인데 이 언니는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 손예진, 영원한 첫 사랑
지금이야 얼굴만큼이나 연기가 ‘잘난’ 배우로 더 정평이 나있지만 손예진의 데뷔 당시는 충격에 가까웠다. 일단 예쁜 외모가 시선을 끌었기 때문. 순정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미모, 청순가련형의 얼굴이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영화 ‘클래식’에서 교복을 입은 손예진은 그렇게 뭇남성들의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올해 1982년생인 손예진은 세월이 흐르면서 우아한 매력까지 더했다.
# 송혜교, 청순과 발랄함이 다 되는 배우
1982년에 얼굴을 빚어대던 신에게 예술혼이 강령하는 일이 있었나 보다. 손예진과 송혜교, 한가인까지 1982년생이다. 송혜교는 청순한 매력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가진 배우. 나이를 먹은 후에는 이지적인 매력까지 추가했다. 잡티 하나 없는 피부, 동안형 얼굴인 애교살이 송혜교의 강점. 여기에 요즘 여성들이 좋아하는 얼굴형을 가졌다. 외국에서 조사하는 아름다운 얼굴 관련 조사에서 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대표적인 한국 스타다.
# 한가인,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
한가인은 한 항공사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경우. 특히 데뷔 전 퀴즈 프로그램인 KBS 2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30번대까지 맞춘 공부 잘했던 스타 중에 하나다. 오똑한 코와 서구적인 외모, 특히 영원한 줄리엣으로 불리는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 20대 초반에 연정훈과 결혼을 했는데, 연정훈은 당시부터 지금까지 ‘국민 도둑놈’이라는 웃지못할 별명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그는 임신 중이다.
# 김태희,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자
서울대 출신의 미모의 배우 김태희. 1980년생이다. 데뷔 후 아름다운 얼굴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 그의 얼굴에 대해 사족을 달면 지는 것이라는 네티즌의 자조 섞인 댓글이 많은 연예인이다. 데뷔 초와 달리 오랜 운동으로 몸매까지 아름다워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자로 통한다. 화려한 아름다움을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우아하고 고상한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