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이 최종 11인 확정을 1주일 남겨두고 있다. 특히 3차 순위발표 과정부터 도입된 1인 1투표 방식은 11명에게 투표하던 기존 1~2차 방식과 크게 다른 결과를 냈다는 게 안준영 PD의 설명이다.
이에 '프로듀스101' 제작진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지난 23일 공개한 콘셉트 무대 '직캠' 영상 조회수의 25일 오후 5시 기준 결과를 기준으로 상위 11위를 선별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의 관심을 반영한 직접적인 결과인 만큼 인기의 척도와 맞닿아 있다.
◇막강 3대장: 김세정-최유정-전소미…20만뷰↑
1. 김세정(젤리피쉬) 28만 2천 (♡3598)
2. 최유정(판타지오) 25만 6천 (♡3369)
3. 전소미(JYP) 20만 6천 (♡8607)
*3월 25일 오후 5시 기준. ♡는 '좋아요' 수. 이하 동일.
'3대장'이라 불릴만 하다. 김세정, 최유정, 전소미는 초반부터 1~3위를 독점하며 하루 반나절 만에 20만뷰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세정이 28만 2천뷰로 1위, 최유정이 25만 6천뷰로 2위, 전소미가 20만 6천뷰로 3위를 차지했다. 각각 젤리피쉬, 판타지오, JYP 연습생인 이들은 대형 기획사 연습생의 수준을 가늠하게 만들며 매회 감탄사를 내뱉게 한다. 전소미의 경우 영상을 보며 누를 수 있는 '좋아요' 숫자가 눈에 띄게 높은 것도 인상적이다.
◇두터운 팬덤 3인방: 김소혜-정채연-김청하…10만뷰↑
4. 김소혜(레드라인) 14만 7천 (♡2500)
5. 정채연(MBK) 11만 9천 (♡1946)
6. 김청하(M&H) 12만 3천 (♡2626)
최종 11인에 드는 게 유력한 3인이다. '3대장'을 제외하면 이들만큼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이들이 없다. '엠넷의 딸'이라 불리며 논란을 불러오지만, 결국 매회 순위가 수직상승하는 김소혜(레드라인), 맑고 청순한 이미지의 정채연(MBK)과, 반대로 요염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김청하(M&H)도 각각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김청하는 2차 순위평가에서 13위에 그쳤으나, 직캠 조회수를 통해 이번 3차 순위평가에서 순위상승의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2% 아쉬운 5인방: 김소희-김도연-주결경-강미나-이해인
7. 김소희(뮤직웍스) 8만 8천 (♡2273)
8. 김도연(판타지오) 8만 2천 (♡1742)
9. 주결경(플레디스) 7만 8천 (♡1240)
10. 강미나(젤리피쉬) 7만 7천 (♡946)
11. 이해인(SS) 5만 2천 (♡1297)
언제나 11위권에서 가장 치열하게 움직이는 구간이다. 2차 순위 평가에서 5위를 기록했던 김나영, 10위 유연정, 11위 임나영 등이 직캠 조회수 11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또한 2차 순위발표에서 최상위권인 3위를 차지한 강미나(7만 7천) 역시 직캠 조회수가 예상외로 낮아 10위에 그쳤다. 반면, 2차 22위였던 김소희(뮤직웍스)는 직캠 조회수 8만 8천뷰를 기록하며 복병으로 떠올랐다. 순수 조회수만으로 7위의 성적표다. 이어 김도연과 주결경이 각각 8만 2천뷰, 7만 8천뷰로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이해인(SS)이 5만 2천뷰로 현재까지 11위를 기록중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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