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F4(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가 아프리카 여행의 마지막을 맞으며 지난 여정을 회상하다 눈물을 흘렸다.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는 2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마지막 여정으로 빅토리아 폭포를 찾았다.
이들은 도착 직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막내 박보검이 휴대폰으로 빅토리아 폭포가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정보를 찾아 형들에게 말해 주자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물안개에 흠뻑 젖은 네 사람은 각각의 폭포 감상을 쏟아냈다. 박보검은 “폭포를 한 번 보니까 말하지 못했던 것, 힘들었던 것들이 다 눈 녹듯 사라졌던 것 같다”며 경이로워했고, 고경표 역시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했던 고민과 큰 시련, 혹은 힘듦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나도 초라해쳤다”고 말했다. 류준열과 안재홍도 감격에 젖었다.
이윽고 이들은 폭포 앞에서 서로를 끌어 안으며 도닥였다. 이들은 “수고했다” “고생했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혀 감동을 자아냈다.
퇴장 시간이 다 되어 빅토리아 폭포를 나서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감사와 사랑으로 꽉 찬 여행의 마무리였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