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가 진짜 코앞으로 다가왔다.
25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는 데뷔 평가를 받게 될 22명의 연습생이 가려지는 모습과 함께 최종 데뷔곡의 파트 분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3명의 연습생이 아쉽게 탈락, 그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젤리피쉬 김세정을 누르고 JYP 전소미가 1위 자리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려 38만표.
마지막 턱걸이로 22위에 오르게 된 생존 연습생은 SS 이수현. 이수현은 극적으로 22등을 차지하며 데뷔 평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렇게 22명의 연습생들이 윤곽을 드러냈고 이들은 데뷔 직전, 마지막 평가를 앞두게 됐다. 이번 평가만 통과, 11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이들의 데뷔는 확정이다.
그동안 연습생들은 끝없는 평가를 거치며 서바이벌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국민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서바이벌은 냉정했고 그 와중에 연습생들의 가슴은 더욱 타들어가곤 했다.
하지만 이제 진짜 마지막 평가만이 남았다. 데뷔가 그야말로 코앞에 와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데뷔곡 파트 분배를 하는 시간, 각자가 원하는 파트를 맡기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 경쟁을 벌이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욱 살벌해진 경쟁을 느끼게 만들었다.
모두에게 간절한 데뷔의 기회는 과연 누구에게로 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프로듀스101'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