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성숙해진 모습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달궜다.
26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하이가 출연했다. 이하이는 '1234'로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이 환호를 받았다. 이하이는 발랄하면서도 묵직한 무대를 꾸몄다.
유히열은 "10대때 봤는데, 많이 예뻐졌다"고 외모 칭찬을 했다. 이어 유희열은 이하이의 음색을 칭찬하며 "콜라보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은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이하이는 "나도 음색이 독특한 가수가 좋다. 자이언티와 전인권과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이하이는 에픽하이와 함께 불렀던 '춥다'를 불렀고, 그때 예상치 않게 에픽하이가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하이와 에픽하이는 깜짝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이하이 앨범을 프로듀스한 에픽하이는 "이번에 한 게 없다. 하이가 하고 싶은 것이 분명해 하이의 생각을 많이 담았다"고 칭찬했다.
이하이는 '한숨'으로 마지막 무대에 감동을 안겼다. 이하이는 이날 한층 성숙해진 무대로 관객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하이 외 김창완 밴드와 에릭남이 출연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유히열의 스케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