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옥택연과 배우 송하윤, 박주형, 김종문이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에 캐스팅됐다.
'널 만질거야'(극본 성민지 / 연출 박수철)는 미래를 보는 남자와 사랑스러운 여자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갔다.
옥택연은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도진우' 역을 맡았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어셈블리' 등에서 내면의 상처를 간직한 인물을 연기한 옥택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밝고 쾌활한 성격의 도진우로 분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옥택연은 "웹드라마에는 처음 출연하는 건데, 굉장히 신선하고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의 상대역으로는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히로인 송하윤이 낙점됐다. 송하윤은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며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는 진희영 역으로 돌아온다. '내 딸, 금사월'에서 보여준 억척스럽고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천사 같은 외모와 명랑한 성격을 가진 20대 아가씨로 변신한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주형과 SBS 드라마 '신의'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김종문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형과 김종문은 각각 사주카페를 운영하는 오영달, 말끔한 외모를 가진 투자 전문가 강현서 역에 캐스팅 됐다.
'널 만질거야'는 콘텐츠풀과 JYP픽쳐스가 공동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