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오늘 베일을 벗는다. 특히 ‘연기신’으로 불리는 사나이 박신양이 꼴통 변호사로의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28일) MBC ‘몬스터’, SBS ‘대박’과 함께 동시 첫 방송된다. 세 드라마 모두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만큼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특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박신양이 SBS ‘싸인’ 이후 5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꼴통 변호사로 살아가는 이야기로 진지하기만 한 법정물이 아닌, 유쾌하고 코믹한 휴먼 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tvN ‘배우학교’를 통해 넘치는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박신양이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