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이면 뭔들 좋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갓세븐은 컴백하자마자, 마마무는 무려 4주 연속, 레드벨벳은 컴백 이후 첫 '금주의 HOT3 Stage'에 등극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세 팀은 2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금주의 핫 스테이지로 선정됐다. 순위제가 폐지된 이후 '금주의 핫 스테이지'는 가수들에게 1위 수상에 버금가는 영광의 자리로 의미가 크다.
첫 주자는 레드벨벳. 발랄한 소녀의 모습은 접어두고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은 '7월 7일' 무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스탠드 마이크 뒤로 추는 안무가 노래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다음은 갓세븐의 컴백 무대. '빛이나'와 'FLY'로 두 곡의 무대를 꾸민 갓세븐은 한층 업그레이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유 넘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의 매력에 여심이 흔들렸음은 물론이다.
마지막은 마마무가 장식했다. 늘 그랬듯이 뮤지컬을 보는 듯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 마마무는 탄탄한 가창력과 신나는 흥을 바탕으로 팬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