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가 조이 신발끈 묶어주기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육성재와 조이는 신혼집을 꾸미기 위한 화분 분갈이에 나섰다.
그러던 중 육성재는 신발 끈이 풀린 조이의 신발은 보고 묶어주기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조이는 스윽 피해버렸고 육성재는 그저 웃음만 터뜨렸다.
이어 육성재는 인터뷰를 통해 "과묵하게 가서 사악 묶어주려고 했는데 스윽 피하더라. 조이는 전혀 모른다. 전에 초 밟은 거 보지 않았냐"라며 "주차권 입에 무는 것도 기억하고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밀당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그렇게 똑똑하지 않다"라고 앙금을 드러냈다.
결국 30분 후 육성재는 마침내 조이의 신발 끈을 묶어주는데 성공했다. 그는 "너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이는 그런 그의 모습에 감동한 듯 미소지었다.
특히 '태양의 후예'의 명장명인 송중기의 신발끈 묶어주기를 떠올리게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우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