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단독 콘서트, 내일 없을 것처럼 선곡”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26 18: 38

 거미가 단콘 콘서트에 온 힘을 쏟았다. 내일은 없을 것처럼 임하겠다는 각오다.
거미는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 ‘2016 거미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에서 “이번 콘서트는 내일이 없을 것처럼 선곡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거미는 공연 시작과 함께 고음이 폭발하는 5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그리고는 첫 인사를 전했다. 그는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작년 연말 공연에 이어서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하게 됐다. 왜 말을 안하고 노래만 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첫 인사를 전했다.

이어 “콘서트가 일회로 끝날 줄 알고 내일이 없을 것처럼 선곡을 했다. 그래서 오프닝에 5곡을 연달아 선곡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라드곡만 하지 않는다 이별노래지만 안무가 있는 곡들이 있다. 좋은 노래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연 찾는 연령층이 다양해져 더 신경써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