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이 이요원을 향해 또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요원의 집에서 아침에 나온 이정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는 남정기(윤상현 분)가 욱다정(이요원 분)에 대해 또 다른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정기는 욱다정과 손을 잡고 한 달 안에 자체브랜드 생산에 나섰다. 정기는 매일 회사에서 밤을 새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서 자브랜드 생산에 임했다.
남정기를 비롯해 팀원들은 가족들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고 최선을 다했다. 남정기는 아들인 남우주(최현준 분)가 아픈 상황에서 욱다정의 배려를 받아서 일찍 퇴근했다. 한영미(김선영 분)도 고달프기는 마찬가지였다. 늦게까지 야근을 한 한영미도 울다 지쳐 잠이 든 아들에게 사과했다.
황금화학의 러블리코스메틱에 대한 방해는 집요하게 이어졌다. 황금화학의 김상무(손종학 분)는 러블리코스메틱을 망하게 하기 위해서 원료 공급을 방해했다. 이에 욱다정은 김상무의 협박을 받은 다른 약소업체들 사장들에게 정당한 조건을 제시하며 원료를 넘기라고 설득했다.
욱다정의 설득은 성공했다. 결국 무사히 원료를 공급받고 자체브랜드 생산에 돌입하게됐다. 생산이 끝이 아니었다.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로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백화점 판매는 쉽지 않았다.
욱다정의 전 남편인 장시환(이정진 분)이 등장하며 백화점 판매의 물꼬를 텄다. 남정기는 장시환과 욱다정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남정기는 욱다정이 이혼을 세 번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정기는 욱다정의 험담을 하는 동료들을 보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며 욱다정에 대해 남다른 감정이 있음을 깨달았다./pps2014@osen.co.kr
[사진] '욱씨남정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