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의 섹시는 진화한다[컴백 전효성③]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27 08: 24

전효성은 2014년 5월부터 매년 솔로 앨범을 꾸준히 내고 있다. 솔로 데뷔곡 '굿나잇 키스'부터 지난해 '반해'로 시크릿 때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리고 이제 신곡 '물들다'가 공개된다. 전효성의 섹시는 진화하고 있다. 
◆솔로 데뷔 때엔 '야릇한 섹시미'

'굿나잇 키스'는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작품. 미국의 구전 가요를 차용해 만든 멜로디가 중독적인 댄스곡이다. 통통 튀면서 호소력 짙은 전효성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효성의 파격 섹시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았다. 가사처럼 아기를 안아 달래는 듯 상체를 흔들거나 엉덩이 섹시 웨이브에 '쩍벌춤'까지 대단했다. 손가락을 살짝 물며 바닥을 쓰는 웨이브 댄스에서 '남심'은 크게 요동쳤다. 
◆건강하고 '역동적인 섹시미' 
1년 뒤 전효성은 아예 솔로 앨범을 꾸려 컴백했다. '판타지아'의 타이틀곡은 '반해'. 남자한테 반해서 비틀거린다는 포인트가 있는데 섹시 여가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그의 매력이 극대화됐다. 단순한 섹시 퍼포먼스가 아닌 의상 교체 등 현란한 볼거리까지 준비한 무대였기 때문. 전효성의 롤모델은 엄정화와 이효리다. 하지만 그들의 퇴폐적인 섹시보다는 역동적이면서 건강미가 돋보이는 섹시미를 품고 있다고 자평했다. '반해' 퍼포먼스로 전효성은 이를 확실히 입증했다. 
◆봄의 여신 강림 '우아한 섹시미'
다시 봄, 전효성이 돌아온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전효성은 봄의 여신으로 변신해 있다. 소녀스러운 이미지에 우아한 매력이 돋보인다. 몽환적인 느낌은 보너스. 이번 두 번째 솔로 앨범 제목은 '물들다 : colored'로 타이틀곡은 '나를 찾아줘'다. 마치 진정한 섹시 여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스스로를 절로 떠오르게 만든다. 한층 더 성숙하고 진화한 섹시미를 품고 돌아오는 전효성이다. 28일, 그가 풀어 낼 진정한 섹시미가 기다려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TS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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