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자신의 출연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을 옹호하며 주연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벤 애플렉은 최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 '배트맨 대 슈퍼맨'에 대한 현지 평론가들의 혹평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들려준 것.
벤 애플렉은 "'배트맨 대 슈퍼맨'이 비평적인 영화라고 생각하게끔 관객들에게 겁주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우리는 비평가들을 위한 영화가 아닌 관중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다"라며 "사람들은 사실 '배트맨 대 슈퍼맨'을 좋아해요"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배트맨 대 슈퍼맨'은 미국과 한국에서 평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일단 순항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은 26일 하루동안 51만 767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북미에서의 흥행은 좀 더 세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개봉 첫 주말 동안 약 1억 5000만 달러(한화 1775억 원)의 티켓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 nyc@osen.co.kr
[사진] N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