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태후’ OST로 사랑받아..송송커플에 감사”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3.27 13: 19

 가수 거미가 ‘태양의후예’ OST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 속 주인공 송중기와 송혜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거미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 ‘2016 거미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에서 최초로 드라마 ‘태양의후예’ OST ‘유 아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을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태양의후예’ 속 고백장면이 VCR로 플레이 됐고,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거미는 완벽에 가까운 보컬로 가창려을 폭발시키며 원곡 이상의 감동을 안겼고, 관객들은 뜨겁게 열광했다.

이에 거미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아하실지 몰랐지 말입니다. 이 노래 그렇게 좋으세요? 송중기 송혜교 씨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를 이 무대에서 하려고 계속 아껴두고 있었다. 여기서 처음 선보이는 노래다. 오늘 오신 분들에게 선물해 드리려고 아껴뒀다”고 말했다.
객석에서 “송혜교보다 예쁘다”는 말이 나왔고 거미는 “어디서 그런 얘기하시면 큰 일 난다”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거미는 지난 2월 13일 성남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까지 이어져 왔던 거미의 전국투어의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을 진행 중이다./joonamana@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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