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을 성공시켰다. 가수 거미는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의 자리를 8주 동안 지키면서 다양한 노래로 감동을 만들어냈고,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에게 큰 힘이 된 것은 패널들의 반응이었다.
거미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 ‘2016 거미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에서 “요즘 음악예능이 많이 생기면서 많이 찾아주셔서 출연을 자주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스모스도 됐다가 ‘슈가맨’도 나가고 ‘히든싱어’에도 나갔다. 오거미 친구들이 이 자리에도 와 있다. 지방공연 게스트로도 와줬는데 오늘은 객석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복면가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당시 패널 분들의 표정과 반응이 감사했다. 제일 힘을 많이 받은 거 같다”며 “마음을 위로 해주는 가수로 남고 싶다. 힘들 때 찾는 가수”라고 덧붙였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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