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가 19살이 됐다. 팬들과, 멤버들과 함께 늙고 있는 신화다.
신화는 27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올해 데뷔 18주년이 됐다.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리더 에릭은 "인간의 나이로는 19살이 됐다. 멤버들 처음 만나서 시작했을 때의 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진은 "10대 20대 30대를 팬들과 같이 걸어왔다. 그리고 멤버들하고도 인생의 반을 함께 걸었다. 전체적으로도 큰 의미다.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팬들 덕분에 공연하고 앨범내고 활동하고 있다.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1998년에 데뷔한 신화는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케이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데뷔 14주년 때부터 매년 3월 팬들을 위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