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개봉 나흘만에 100만 관객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 질주 중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주말(25~27일) 전국 114만 7,27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8만 5,775명.
이로써 지난 24일 본격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개봉 나흘만에 100만 관객을 훌쩍 넘겼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배트맨 대 슈퍼맨'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로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이 등장하는 '저스티스의 시작'의 전초전 같은 영화다. 호평과 혹평이 크게 갈리는 가운데 영화의 최종 스코어도 벌써부터 주목되는 바다.
'주토피아'가 같은 기간 25만 8,308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17만 7,145명. '글로리데이', '귀향', '부활'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