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가 '쿵푸팬더 3'를 제치고 전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주토피아'가 지난 27일 오전 7시, 개봉 39일만에 300만 관객(영진위)을 돌파했다. 여기에 개봉 40일만에 317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개봉 6주차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이로써 '주토피아'는 '겨울왕국'에 이어 디즈니 스튜디오 개봉작 중 국내 최고 스코어를 수립했다. 여기에 '쿵푸팬더 3'의 글로벌 흥행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주토피아'의 '진성 흥행'은 좌석 점유율에서도 드러난다.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좌석점유율은 개봉영화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미 개봉 25일만에 280만 관객을 돌파해 '빅 히어로'의 기록을 넘어섰던 '주토피아'는 '겨울왕국'에 이어 국내 개봉한 디즈니 스튜디오 작품 중 역대 2위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주토피아'는 전세계 흥행 기록도 갈아치우고 있다. 영화는 '쿵푸팬더3'를 제치고 2016년 전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 했다. 여기에 전세계에서 지난 3월 26일(토)까지 약 6억 4천 3백만 불 수익을 거둬들이는 기염을 토하며 2016년 개봉작 기준 전세계 흥행 2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주토피아'는 대한민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겨울왕국'에 이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추가했다. / nyc@osen.co.kr
[사진] '주토피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