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역대 DC코믹스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주말 3일(현지시간 25~27일)동안 총 1억 70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종전 DC코믹스 영화 최고치였던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기록한 1억 6088만 달러를 넘어섰다.
자연스럽게 벌써부터 최종 스코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DC코믹스 영화 중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한 작품은 2008년작 '다크나이트'(4억 4481만 달러)다.
이 외에도 '배트맨 대 슈퍼맨'은 전세계 역대 오프닝 성적 4위, 역대 워너브라더스 북미 오프닝 신기록 등의 성적을 거두며 흥행 면에서 성공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27일까지 전국 138만 5,775명(영진위)의 관객을 모았다. / nyc@osen.co.kr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