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방송인 최화정이 쇼호스트로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화정은 28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있듯 사람과 상품 사이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건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 이것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저는 중간에서 그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CJ오쇼핑 측은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최화정을 영입해 ‘최화정 쇼’를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기획 프로그램 ‘최화정 쇼’의 첫 방송은 4월 6일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최화정 쇼’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3050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방, 가전, 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 좋은 신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의 리빙 카테고리 PD들과 최화정은 3달여에 걸쳐 매주 1~2번 꾸준한 미팅을 가지며 ‘최화정 쇼’의 윤곽을 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홍수경 PD는 “’최화정 쇼’는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라디오 토크쇼 같이 솔직한 이야기 오가는 공감의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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