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세'로 떠오른 비투비. 그 일등공신으로는 MBC '복면가왕'이 있다. 막내 육성재와 서서브보컬 이창섭의 활약으로 팀 인지도는 급상승했다.
28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비투비 컴백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보컬라인 중 벌써 두 명이 '복면가왕'에 나갔다. 안 나간 서은광과 임현식에게도 팬들의 출연 요청이 끊이지 않던데"라는 질문을 던졌다.
먼저 임현식은 "'복면가왕', 저희도 팬들도 같이 바라고 있다. 그런데 이미 멤버 두 명이나 나가서 저랑 은광 형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옆에 있던 서은광도 "섭외 당하기 어렵다"며 "사실 육성재가 나갔을 때부터 내가 나가게 되면 부를 노래 20곡 정도를 뽑아놨다. 부담이 크지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가수로서 노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지난해 '괜찮아요'와 '집으로 가는 길'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힐링돌'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힐링 발라드' 3부작으로 '봄날의 기억'을 발표해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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