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안정환, 김풍이 김흥국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흥국과 이천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기러기 아빠 김흥국은 의외로 정갈한 냉장고를 공개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흥국은 해장요리와 달걀요리를 주제로 제시했고, 정호영-이연복 셰프가 해장요리를, 오세득-김품이 댤걀요리를 선택했다.
먼저 대결을 펼친 정호영은 나베 요리를 응용한 '호랑니베'를, 이연복은 팔진탕면을 응용한 '김흥국'을 선보였다. 정혿영은 요리 중 새우를 갈다가 손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고, 정호영이 지목한 안정환이 정호영의 아바타가 요리를 마저 완성했다. 김흥국은 두 요리 모두 만족감을 표했으나, 결국 안정환과 정호영의 콤비 플레이에 점수를 줘 두 사람을 선택했다.
이날 안정환은 의례적으로 정호영과 함께 별을 달았다. 정환은 "내가 소감을 이야기할 주제가 아닌데, 회장님이 열심히하는 모습에 감탄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계란 ㅇ리에 도전한 김풍과 오세득은 머랭요리를 이용한 '만두가 머랭?'과 쇠고기 튀김을 이용한 '계이득'을 각각 선보였다. 김흥국은 두 요리 비주얼에 "난 한식 좋아한다. 차라리 후라이를 해먹겠다"고 했지만, 맛을 보고는 "괜찮다"는 평을 했다.
김흥국은 김풍의 손을 들어줬다. 김풍은 "다음은 최현석 셰프를 잡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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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