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유지태·유준상, '일상이 멜로' 애처가4[사랑꾼들③]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3.31 13: 40

 이들 앞에서는 그 어떤 멜로 영화도 부럽지 않다. 일상이 멜로드라마인 스타 애처가 지성, 유지태, 유준상의 이야기다.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기본이다. 결혼 후에도 여전한 아내 사랑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다정한 아빠다. 이에 부러움을 토로하는 여성 팬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지성(본명 곽태근)♥이보영

지성과 이보영이 인연을 맺은 건 2004년부터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했던 것이 부부의 연까지 이어졌다. 2007년부터 6년의 연애를 즐겼고, 2013년 결혼해 올해로 4년차 부부가 됐다. 슬하에는 딸 보베 양이 있다.
지성이 ‘사랑꾼’인 증거로는 △결혼식 당일 기자회견에서 이보영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며 “정말 아름답지 않냐”며 광대를 터트렸고 △딸 보베의 뜻이 ‘보영의 베이비’ 준말이라는 점이 있으며 지난해 6월 출연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했으며 △‘우리 보영이’라며 애정이 묻어나는 호칭을 사용하며 그녀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으며 △그렇게 옆에서 도우다 보니 설거지를 잘하게 됐으며 △미역국을 잘 끓이게 된 것은 임신한 이보영을 위함이었다고 밝힌 점이 해당한다. 웨딩화보 촬영차 떠났던 스페인에서 서프라이즈로 진행한 로맨틱한 프러포즈는 덤이다.
#유지태♥김효진
뉴욕 프러포즈로 유명한 유지태와 김효진이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03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부터다. 2007년부터 공개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아들 수인 군이 있다.
유지태는 뉴욕으로 날아갈 정도로 ‘사랑꾼’이다. 그 증거로는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김효진이 농담으로 던진 ‘지금 미국에 오면 만나는 걸 생각해보겠다’는 말에 바로 날아갔고 △임신한 김효진을 대신해 영화 ‘무명인’(감독 김성수)의 홍보를 지원 사격했다. 또한 유지태는 △연애할 때나 결혼한 후나 인터뷰에서도 애정을 드러내기로 유명하다. 특히 “나는 (김)효진이가 있어야 완성되는 남자다”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유준상♥홍은희
유준상과 홍은희는 연예계에서도 손꼽는 잉꼬부부다.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03년 결혼했는데, 당시 홍은희의 나이는 24살이었다. 어린 나이였지만 그만큼 확신이 있었던 것. 그것은 1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 유준상의 ‘사랑꾼’ 면모가 증명한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두 아들 동우, 민재군이 있다.
유준상의 ‘사랑꾼’ 증거로는 홍은희가 출연하는 방송마다 외조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있다. △지난 2014년 홍은희가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을 맡았고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하는 홍은희를 열렬하게 응원하며 그녀의 교복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공식석상에서 적극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는데 △지난해 드라마 관련 공식석상에서 ‘다음 생에도 홍은희와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홍은희를 위한 자작곡 ‘그녀는’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홍은희는 유준상의 육아 점수를 100점으로 매겼으니 정말 완벽한 남편이 아닐까.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