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양극단으로 갈리는 평에도 불구, 압도적 스코어를 기록하며 연일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7만 6,47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6만 2,22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개봉 6일(3월 24일 개봉)째인 25일, 15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개봉 이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선 영화에 대한 평이 완벽하게 갈리는 중. 영화가 재밌다는 반응과 함께 실망스럽다는 평이 오고가는 등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배트맨 대 슈퍼맨'을 대적할 만한 영화가 없다는 것이 '배트맨 대 슈퍼맨'의 압도적 스코어를 가능케 하고 있다. 2위 '주토피아'와의 격차는 약 5만 명 차이.
앞으로 '배트맨 대 슈퍼맨'을 쉽사리 막아설 작품은 보이지 않고 있어 이와 같은 독주 체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