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가 요즘 가장 듣기 싫은 말에 대해 김숙과 결혼하라는 말이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남궁민, 이동휘 설현과 함께 했다.
윤정수는 가상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김숙과의 이야기를 했다. “요즘 제일 듣기 싫은 말이 뭐예요?”라는 김국진의 물음에 그는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김숙 씨랑 결혼하세요”라고 대답했다.
허나 그는 “어쩔 땐 ‘얘(김숙이)가 날 남자로 생각하나?’란 생각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가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었는데, 누가 ‘윤정수 씨 팬이에요’라고 말하는 데 너무 예쁜 거예요”라면서 예쁜 여자의 얼굴을 보기 위해 주유 중인 것을 까먹고 차를 몰아 주유기를 넘어뜨려 불을 낼 뻔 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10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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