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 잭 스나이더 감독)의 본편에 포함되지 않은 삭제씬이 공개됐다.
최근 제작사 워너브라더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삭제된 장면들을 공개해 영화에서 시원하게 설명해주지 않은 것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공개된 영상은 악당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와 관련있는 것들로, 본편에서 '떡밥'으로 뿌려진 빌런 다크사이드와 관련이 있다. 영화의 마지막 렉스 루터가 일반 관객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다크사이드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워프시스템 마더 박스다.
다크사이드는 차후 등장할 '저스티스 리그'에서 베인 빌런으로 등장하게 된다.
블루레이에 수록될 감독판 '배트맨 대 슈퍼맨'은 R등급이 될 예정. 해당 장면들은 이에 수록돼 이야기를 좀 더 촘촘하게 만들 전망이다. / nyc@osen.co.kr
[사진] 워너브라더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