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출연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가 첫 삽을 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측은 "지난 22일 전격 크랭크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틀 후인 24일 첫 촬영에 돌입한 변요한은 이를 기념해 떡 선물을 직접 준비해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남자인 현재의 수현 역으로는 김윤석이, 과거의 수현 역은 대세 변요한이 맡았다.
두 남자가 현재와 과거에서 사랑한 여인 연아 역으로 신예 김고운이 발탁됐다.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결과. 여기에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 동생 역으로 출연했던 박혜수가 김윤석 딸 역할로 발탁돼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키친', '결혼전야'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결혼전야' 등을 제작한 수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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