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여기에 이종석과 함께 멜로 연기를 펼칠 예정. 2010년 MBC ‘동이’로 그해 연기대상을 수상한 한효주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작으로 이끄는 이종석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한효주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 출연을 확정했다. 이 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작인 ‘운빨 로맨스’ 다음에 방송된다.
‘그녀는 예뻤다’ 정대윤 PD가 연출하고, ‘나인’과 ‘인현왕후의 남자’를 집필한 송재정 작가의 신작이다. 로맨스와 서스펜스 장르가 섞인 이야기. 한효주는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한효주는 2010년 흥행한 ‘동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는 그동안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등 스크린 활동에 집중했다. 때문에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상태.
‘동이’에서 진취적인 여성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우아하고 단아한 매력, 그리고 높은 대중성이 한효주의 강점이다. 젊은 나이의 배우임에도 멜로 드라마에 틀을 가두지 않고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가 이 작품에서 이종석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종석은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이방인’, ‘피노키오’ 등 휴먼과 멜로 드라마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젊은 배우의 싱그러운 호흡, 그리고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