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과 류현경이 주연으로 호흡한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가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상영이 확정됐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감독 김경원)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섹션에 초대됐다. 시네마 스케이프 섹션은 두 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신작이나, 경쟁부문에 포함된 영화들보다 주목할만한 완성도나 설득력 있는 주제의식을 담은 영화들이 초청되는 섹션.
앞서 지난해에는 민병훈 감독, 노경태 감독, 심광진 감독, 박기용 감독, 이상우 감독 등의 영화가 상영됐다. 또한 올해는 해당 부문에 배우 안재홍이 연출한 단편영화 '검은 돼지'가 초청된 사실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동주' 송몽규 역할로 재차 연기력와 존재감을 입증했고, 올해 tvN 새 드라마 '앙투라지'에 캐스팅되는 등 대세로 떠오른 배우 박정민의 출연작이라는 점, 쇼박스 투자팀 출신 B과장이 독립해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영화계에서는 이미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된다. / gato@osen.co.kr
[사진]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