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방송vs가수 구조 된 음원차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3.30 07: 21

'방송 대 가수'다.
방송의 힘이 음원차트에서 여실히 드러나는 요즘이다. 여전히 KBS 2TV '태양의 후예' OST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여기에 엠넷 '프로듀스101'이나 JTBC '슈가맨'도 한 몫하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스타성을 지닌 음원강자들이 이를 대적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태양의 후예' OST인 다비치의 '이 사랑'이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니뮤직에서는 역시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이 정상을 차지했다.
'태양의 후예' OST들은 방송 직후부터 롱런 행진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멜론에서의 그 위력은 상당하다.
올레뮤직에서는 차지연의 엔드리스(Endless)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이는 2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때문. 차지연은 이날 방송에서 '엔드리스(Endless)' 무대를 역주행송으로 탄생시켰다.
네이버뮤직에서는 2집앨범으로 돌아온 장범준의 '사랑에 빠졌죠(당신만이)'이 1위에 랭크됐다. '벚꽃엔딩' 신드롬의 주역으로 봄의 남자라 불리는 그가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역시 MBC '무한도전’ 출연이라는 호재까지 겹쳐져 음원 파워를 더했다.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에서는 그룹 블락비의 '몇 년 후에'가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KBS, OSEN DB,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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