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6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지난 29일 하루 6만 2,5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52만 4,770명을 찍었다. 박스오피스는 6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성적.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지난 24일 개봉한 이래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을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비교적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또 주말을 지나며 평일 관객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 '역대급'으로 흥행에 성공한 '어벤져스'와 같은 영화들에 비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성적.
특히 영화에 대한 국내·외 언론 및 평단의 평은 '기대 이하'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흥행 성적은 그와는 반대로 흘렀다. 미국에서도 이 영화는 1억 7010만 달러(한화 1,982억5,155만 원)라는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다.
과연 '배트맨 대 슈퍼맨'이 초반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역대 외화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eujenej@osen.co.kr
[사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