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배우 자레드 레토의 새 조커에 대해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에이어 감독은 최근 토탈필름과의 인터뷰에서 자레드 레토의 조커에 대해 "자레드가 한 것은 완벽히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하며 극찬했다.
"그가 세트에 들어왔을 때 세상이 멈췄다. 모든 사람들이 숨죽이고 그를 바라봤다. 그 만큼 파워풀하고 위협적이고 명백했다. 당신은 그런 그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스태프들은 멈춰서서 그를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가 너무나 매력적이었기에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할 일 하라고 말해야만 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에이어 감독은 영화는 아마도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과 다소 다를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내가 관심있는 것은 이 영화에 대해 어떻게 많은 시선이 존재할 수 있을까인데 우리는 이미 이에 관한 많은 영화들에 노출돼 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그래서 그대로 하지 않으려고 했다"란 연출 의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DC코믹스의 대표 빌런 캐릭터인 조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등장한다. 8월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트레일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