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판타스틱 듀오' 합류 "'불멸의 사랑' 나도 부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3.30 10: 43

'발라드의 귀공자' 가수 조성모가 히트곡 ‘불멸의 사랑’으로 ‘판듀’를 찾는다.
조성모는 엑소에 이어 SBS '판타스틱 듀오‘ 출연을 확정짓고 사전 촬영을 마쳤다. 조성모는 최근 진행된 녹음촬영에서 “나도 부담스러운 곡이 ’불멸의 사랑‘”이라며 “마지막 부분에 폭발하는 초고음 G5가 가능한 사람들을 ’판듀‘로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평소 콘서트에서도 ‘불멸의 사랑’을 엔딩곡으로 부른다는 조성모는 “콘서트에 오신 팬들도 내가 이 곡의 마지막을 어떻게 넘겨낼지 궁금해하신다”며 만만치 않은 곡임을 밝혔다.

이날 녹음촬영에서 조성모는 특유의 안정된 음색과 톤으로 녹음을 이어갔고, 가상의 듀엣과도 수줍은 듯,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은 “90년대 발라드와 댄스를 아울렀던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이 조성모”라며 “90년대 음악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볼만한 곡”이라고 말했다.
조성모의 듀엣 버전 영상은 오늘(30일) ‘에브리싱’ 앱을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조성모와 듀엣을 할 수 있다. ‘판타스틱 듀오’는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후속으로 4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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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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