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에서 악역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헤로익 할리우드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케이트 블란쳇이 '토르3' 악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란쳇은 최근 한 화장품 회사와의 인터뷰에서 "'토르3'에서 악역을 맡는 것은 갑자기 정해졌다"며 "그렇지만 그 역할은 나에게 있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역할을 통해서 몸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트 블란쳇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가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액션 연기를 몇 번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힘든 도전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 이 도전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나는 몸에 딱 붙는 의상을 입어야 하기에 보다 더 건강한 몸매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나의 아이들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하는 '토르3'는 북미에서 2017년 11월 3일 개봉 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영화 '캐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