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이동휘가 자신의 유행어들의 탄생 비결을 밝혔다. 이동휘는 좋지 않은 암기력 때문에 대본 대신 애드리브를 통해서 유행어를 만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30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남궁민과 이동휘 그리고 AOA 설현과 방송인 윤정수가 출연하는 ‘넌 is 뭔들’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자신이 연기를 하며 애드리브를 치는 이유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동휘는 “애드리브가 뭐가 유행어가 됐죠?”라는 질문에 그는 “덕선이 어딨니?”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해 보인 뒤, “제가 사실 애드리브를 하려고 준비해가는 타입은 아니다. 암기력이 정말 안 좋아서 대본을 잘 못 외운다. NG를 내면 안되니까 그걸 넘기려고 나온 말들이 유행어가 됐다”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을 털어놨다. 이후 남궁민은 그런 이동휘의 애드리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동휘는 입담과 춤 그리고 노래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대세인 이유를 입증했다. 이동휘는 망설임 없이 느낌 있는 댄스를 추기도 하고, 무대에 올라 감성발라드인 성시경의 ‘두 사람’을 본인만의 감정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거기에 더해 이동휘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의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프로필을 250군데 이상 돌렸다고 밝히는가 하면, 아버지를 피해 다녔던 시기의 이야기까지 모두 이야기했다는 후문. 이에 이동휘가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