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중국 및 홍콩 회사들과의 에이전트 계약에 대해 검토중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OSEN에 이병헌이 중화권 미디어 아시아 그룹(Media Asia Group Holdings Limited, 환야그룹)과의 에이전트 계약에 대해 "제안을 받은 게 맞는데 중화권 내 다른 곳들에서도 에이전트 계약이 들어오고 있어서 검토중이다.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중화권에 진출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우삼 감독의 작품 '추포' 때문에 중국 쪽에서 먼저 제안을 해 온 것이 맞지만, 진출을 본격적으로 생각하는 식의 온도는 아니다. AFA(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추포'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는 입장.
한편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이병헌은 영화 '싱글라이더'를 촬영 중이다. 촬영이 끝나는대로 '마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며 할리우드 작품들 중에서도 시나리오를 검토중인 작품들이 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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