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KBS 보도국에 방문했다. 이제 뉴스에서 송중기의 모습을 확인할 일만 남았다.
송중기는 30일 오후 KBS 1TV '뉴스9' 사전 녹화를 위해 KBS 방송국을 찾았다. 그가 뉴스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나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으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고 있는 터라, 송중기의 등장에 KBS가 들썩거리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측은 사전 녹화에 참석하는 송중기를 위해 경호원을 5명 이상 배치하는 등 안전에 있어서 만반의 준비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뉴스9'에서 송중기는 약 5분 가량 출연할 전망. 숫자만 봤을 땐 매우 적은 분량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꼭지로 이뤄지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5분은 굉장히 긴 시간이라 할 수 있다. KBS 측의 파격적인 편성이라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유시진 대위의 등장에 보도국도 들썩였다는 전언. KBS 보도국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보도국을 걸어가는 송중기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송중기의 모습이 인상적.
이제 유시진 대위를 뉴스 프로그램에서 만날 일만 남았다. 과연 송중기의 첫 뉴스 프로그램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