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송중기, 겸손하지만 재치있게..매력 출구 어딘가요[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3.30 21: 38

배우 송중기가 생애 첫 뉴스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중기는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뉴스9'에 출연,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와 배우로서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날 높은 인기에 대한 소감에 "쑥스럽다. 그렇게까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요즘 행복하다"라면서 행복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겸손하지만 재치 넘치고 말 잘하는 송중기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오히려 제가 물어보고 싶다"며 뉴스의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렇게 오니 또 하나의 꿈을 이룬 것 같다"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SNS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계치라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너무나도 의외의 대답이었지만 재치 넘치는 송중기의 대답은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하기 충분했다.
끝으로 한류 스타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앞으로 겸손하지만 더 당당하게 활동하는 배우 되겠다"며 당찬 포보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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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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