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과 중국팀이 1대 1로 동점을 기록, 연장전에 돌입한다.
30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중국 청두 지역에서 중국팀과 대결을 벌이는 한국팀의 모습이 담겼다. 청두 지역은 중국 사천지역으로, 이날 대결에 참가한 중국팀은 사천요리 레스토랑 셰프들로 구성됐다.
이날 중국팀은 참죽나무 새순을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제시했고, 한국은 '면을 이용한 새로운 요리'를 주제로 제시했다.
전반전은 한구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연복과 이연 제자이자 세계 요리 대회를 휩쓴 최형진이, 중국팀은 바오샤오싱과 덩캉이 출전했다. 한국팀은 새우를 이용한 면요리를 선보였지만, 새우를 가는 믹서기가 작아 고전을 했다. 중국팀은 간장소소를 이용한 면요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 면을 뽑아 MC들은 면이 불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중국팀은 3분을 남기고 요리를 완성했고, 한국팀은 삼색면을 할려고 했지만, 한가지색면 밖에 만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판정단은 중국, 한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다국적으로 구성됐고, 3대 2로 한국팀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고전했던 한국팀은 첫 원정승으로 홍콩때의 전패를 만회했다. 이연복은 "오늘 고전했는데, 제자 마음에 상처가 될까봐 걱정했다"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형진은 "사부님에게 미안해서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반전에는 중국이 제시한 주제로 오세득-최현석, 푸하이용-친강이 대결을 벌였다. 한국팀은 새순을 이용한 찜 요리를 선보였고, 중국팀은 새순을 이용한 볶음 요리를 선보였다. 후반전은 중국팀이 승리해,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후하이용과 이연복이 출전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쿡가대표' ㅐㅋㅂ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