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의 주연작인 영화 ‘대배우’와 이병헌이 출연한 ‘미스컨덕트’가 동시 개봉했다. 첫 성적표를 받은 두 배우는 나란히 3, 4위에 안착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대배우’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2만 6,87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만 934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미스컨덕트’는 2만 3,2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앉았다. 누적관객수는 2만 3,627명.
DC코믹스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디즈니의 ‘주토피아’ 선전이 여전히 거세지만, ‘대배우’와 ‘미스컨덕트’는 나란히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제 막 첫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어떤 영화가 흥행에 역주행할지 계속 지켜볼 일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대배우', '미스컨덕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