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B1A4 진영, 못 하는 게 없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3.31 10: 12

'진영 is 뭔들', 이라는 말이 그야말로 '딱' 어울린다.
그룹 B1A4 진영이 최근 그야말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뿐만 아니라, 음반 프로듀서,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매력이 폭발하며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우선은 Mnet '프로듀스101'이다. 앞서 콘셉트 무대에서 '같은 곳에서'를 선물해 소녀온탑 팀의 승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이들의 파이널 무대에서도 또 하나의 신곡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프로듀스101'에서 녹음을 전후해 걸그룹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에게 아이돌 선배로서 자상하게 조언하는 모습 역시 여심을 홀렸다.

또한 '같은 곳에서'의 경우 '프로듀스101'의 상징적인 주제곡이었던 '픽미'까지 넘어서며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듀스101'의 실질적인 수혜자는 '진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이후 곧장 후배 걸그룹을 위해 선사한 오마이걸의 '한 발짝 두 발짝' 역시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진영의 프로듀서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 드라마 '우와한 녀' '칠전팔기 구해라' '맨도롱 또똣'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연기력도 검증받기도 한 진영은 이번엔 고정 예능에 첫발을 내디뎠다. 페이크 다큐라는 독특한 장르로 4년전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음악의 신' 시즌2가 바로 그것.
진영은 '음악의 신2'에서 천재 프로듀서로 변신했으며, 이상민은 이런 진영을 LSM엔터로의 영입을 추진하려 고군분투했다. 이후 진영은 LTE의 낙하산 프로듀서 뮤지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 중간중간 인터뷰를 통해 긍정적인 허당 매력을 발산하는 게 웃음 포인트.
가수로 배우로, 프로듀서로 예능인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못 하는 것 없는 진영의 모습이 2016년 한 해 어디까지 넓고 짙게 번져나갈지, 더욱 기대된다. / gato@osen.co.kr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로듀스101' '음악의 신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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