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신2' 산으로 가는 탁재훈's 컴백, 괜.찮.아.요?[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3.31 10: 27

탁재훈은 무사히 컴백할 수 있을까? 초반부터 쉽지 않은 모양새다. 
31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음악의 신2' 3회가 공개된 가운데  이상민은 탁재훈의 컴백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다른 이들의 녹음실을 잠시 빌려 콘셉트를 두고 머리를 맞댔다. 
이상민은 "컨츄리꼬꼬의 뒤를 이을 남성 듀오를 구상하고 있다. 신정환을 대체할 멤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시공간을 초월할 엑소 같은 존재를 찾았다"며 인터넷 상에서 찾은 괴짜남을 소개했다. 탁재훈은 마음에 드는 듯 들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던 중 이상민은 B1A4 진영을 LSM의 대표 프로듀서라고 소개했다. "5분 만에 한 곡씩 만들어 낸다. 컴퓨터에 저장해 놓은 곡이 80곡이 넘는다. 우리나라에 천재 작곡돌 3명이 있다. GD, 지코, 진영이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자신이 데려온 뮤지를 추천했다. 
계속해서 콘셉트 회의가 이어졌다. 줄리안이 결성했던 '어수선하네'를 모티브로 조금씩 틀을 잡아갔다. 진영은 오토튠을 적극 추천했다. 탁재훈과 이상민도 마음에 드는 듯했다. 무대 의상은 예전 걸그룹 샤크라의 콘셉트. 
또 다른 아이디어는 제2의 '썸'이었다. 이상민은 "형 돌싱이니까 풋풋하니 괜찮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여자랑 더는 안 엮인다"며 "오늘 여러 가지 콘셉트 영상을 보며 반성 많이 했다. 어차피 컴백은 내가 내가 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음악의 신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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