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가 2016년 춘사영화상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홍수아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유영식 감독과 함께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6 춘사영화상의 진행을 맡는다.
(사)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진우 감독)에서 주최하고, (주)에이치엘컴퍼니에서 주관하는 2016년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된 시상식이다. 배우와 감독 중심의 영화인들만 부각되는 여타 경쟁영화제와는 달리 제작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영화 스태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올해 제 21회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영화제다.
춘사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아버지인 춘사 나운규의 이름을 딴 영화제인 만큼 보다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황영미, 김영진, 김형석)의 ‘2016 춘사영화상’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들을 현역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2016 춘사영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여타 어떤 영화제보다도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2016 춘사 영화상은 11명의 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종원 감독, 고응호,김태균,김태식,김현명,노세한,박기형,양윤호,윤종빈,장현수,정회철 감독)가 3월 30일 부터 4월 4일까지 심사를 진행해 시상식 당일 수상자들을 발표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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