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로 불붙은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활약이 계속된다. 영화 ‘황야의 7인’이 오는 9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것.
31일 해외 영화 전문 웹사이트 IMDB에 따르면,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 ‘황야의 7인’은 올해 9월 말 북미 개봉 예정이다. 이병헌은 지난달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일정 중 스튜디오 후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영화 속 7인 중 한 명인 ‘빌리 록’ 역으로 출연해 크리스 프랫,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병헌은 지난 달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배우 최초로 참석해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위상을 자랑했다. 여기에 지난 30일 개봉한 ‘미스컨덕트’를 통해 할리우드에서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 ‘황야의 7인’을 통해 이병헌이 또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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