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이 드디어 SBS '정글의 법칙'에 모습을 드러낸다. 통가 편 후발대로 합류하는 출국 여정을 공개하는 것.
설현은 통가 편 에필로그에 잠깐 등장한 것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수많은 팬들은 설현이 언제 출연하는지 애타게 기다려왔다. 한 관계자는 "요즘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설현 언제 나오냐'였을 정도"라고 전했다.
후발대인 AOA 설현과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과 이훈은 인천공항에서 만나 함께 정글로 향했다. 이들은 뉴질랜드 북동쪽, 남태평양에 위치한 통가로 가기 위해서 15시간의 비행을 거쳐 시드니에 도착했고, 환승해 통가로 향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설현은 정글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가봐야 알 것 같다. 그래도 살려면 먹어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설현은 15시간 뒤 도착한 시드니 공항에서 “거기 가면 못 먹을 수도 있겠네요”라며 최선을 다해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먹성을 보여줬다. 이훈은 음식으로 기운을 충전한 설현을 보고 “설현이가 컨디션이 제일 좋아요”라고 말하며 엄지를 추켜세워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설현은 환승 비행기를 타자마자 곯아떨어진 찬성과 달리 정글 입성에 한껏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외국인 기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가 싶더니 “뭐라 그러는 거예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며 수줍게 웃기도 했다. 오는 1일 오후 10시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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