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이하 '고향이 좋다')가 막을 내렸다. 이로써 개그맨 정준하의 활약은 아쉽게 불발됐다.
MBC 관계자는 31일 오후 OSEN에 "'고향이 좋다'가 지난 28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 확정된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자전 경매에서 '고향이 좋다'를 통해 방어잡이 활약이 예고된 바 있다. 당시 '고향이 좋다' 연출을 맡은 최재혁 PD는 정준하 대신 광희(제국의 아이들)를 낙찰했으나, 이후 정준하의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는 "정준하의 출연도 예정이 있었는데 스케줄 조정하다가 방송을 하지 못하고 폐지됐다"고 설명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고향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