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예능 ‘무한도전’을 통해 컴백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MBC 측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31일 OSEN에 젝스키스가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한다는 소문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대규모의 소녀 팬들을 운집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0년 돌연 해체,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펼쳤다. 특히 멤버 고지용은 해체 이후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추고 사업가로 전향했다.
멤버 강성훈은 젝스키스로서 반드시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종종 밝혀왔다. 그러나 멤버들 간 의견이 달라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가운데 '무한도전'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들려 팬들이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2013년 12월 가정의학과 의사 허양임 씨와 결혼한 고지용은 이듬해 10월 득남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젝스키스 앨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