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과 윤박이 김민정의 마음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31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지훈이 다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혜와 같이 지내는 해준은 지훈의 등장에 날을 세웠다.
두 사람은 서로 신경전을 벌였고, 다혜의 아버지가 차를 내오자 서로 받아 들려고 실랑이를 벌였다. 해준은 다혜의 딸과 친한 척을 하며 "엑소 콘서트는 잘 갔다왔냐"고 했고, 이에 지훈은 "엑소가 몇 명인 줄 아냐"고 따졌다.
두 사람은 다혜 딸에게 점수를 따려고 걸그룹 댄스까지 추며 불꽃 신경전을 펼쳤다. 그때 다혜가 시장에 갔다왔고, 지훈을 보자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딸을 데리고 들어갔다. 이후 딸은 지훈에게 바나나 음료를 주고, 지훈이 그 음료를 먹고 자신처럼 두드러기가 나자 이상하게 생각한다.
다음날 딸은 "아빠가 보고 싶어서 만나러 간다"는 쪽지를 남기고 살라졌고, 다혜는 눈물을 흘리며 딸을 걱정했다. 마침 해준에게 전화가 오자 다혜는 딸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리고, 해준은 놀라며 집으로 차를 몰았다. 다혜는 지훈이 몰래 놓고 간 권투 글러브를 보고 지훈에게 전화를 해 "도대체 우리 딸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따졌다. 이날 다혜의 딸이 누구의 딸인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 bonbon@osen.co.kr
[사진]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