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또 다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1일 국내 음원 사이트 8곳은 모두 ‘태양의 후예’ 수록곡이 1위(오전 7시 기준)를 차지했다. 멜론과 지니는 다비치의 ‘이 사랑’이 1위를 하고 있다.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은 SG워너비의 ‘사랑하자’가 1위며, 몽키3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띵’이 1위다.
1위 뿐만 아니라 10위권에는 온통 이 드라마 수록곡들이 채우고 있다. 케이윌의 ‘말해! 뭐해?’, 매드클라운-김나영의 ‘다시 너를’, 윤미래의 ‘올웨이즈’, 첸-펀치의 ‘에브리타임’이 10위권에 모두 안착하며 일명 ‘줄세우기’를 하는 중이다. 그야말로 집안 싸움을 벌이는 것. 이는 방송 한달여 째 반복되고 있는 일이다.
특히 방송 다음 날 이 같은 ‘올킬’과 ‘줄세우기’가 더욱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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